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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세계 경제성장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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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 위축이 심화되고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가 예상되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다만 브렉시트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정책에 대한 신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8센트(1.5%) 하락한 52.8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센트(1.0%) 하락한 58.74달러에 마쳤다.

장 초반 유가는 중국발 지표 부진으로 1달러 가량 하락했다.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9월 수출입 물가지수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IMF는 상호 관세 전쟁이 중단된다면 성장률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보고서에서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어 시장은 계속해서 세계 경제성장 둔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적었다.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전쟁 종전을 위한 합의의 1단계로 400~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품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산 돼지고기 70만톤과 수수 70만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밝힌 숫자보다 돼지고기 판매가 더 적다고 지적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협상 타결을 위해 11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유가는 장 초반 손실을 만회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영국은 EU와 브렉시트 협상에 좀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오는 17일 EU 정상회담이 있기 전 충분한 진전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하드 또는 노딜 브렉시트를 피할 수 있는 합의라면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OPEC과 러시아 및 OPEC 비회원 동맹국을 포함한 OPEC+은 2020년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범위 내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총장의 발언도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원유재고 상승은 유가를 압박했다. 오는 16일과 17일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로이터통신의 예비 조사 결과 원유 재고는 5주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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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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