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복지대타협의 필요성과 방향, 중앙-지방 간 역할분담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 |
[사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 산하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왜 복지대타협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대타협특위는 지난 7월 질서있는 복지체계 구축과 중앙-광역-기초간 복지역할 분담의 논의를 위해 구성됐다. 수원시 등 전국 202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위해 7차례의 실무위원회 토의와 2차례의 전문가 포럼을 연 바 있다.
국회 토론회에는 전국협의회 소속 기초단체장과 함께 학계, 정당, 시민단체, 복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상이 교수(제주대)가 '복지대타협의 필요성과 방향'을, 이재원 교수(부경대)가 '복지분야 중앙-지방 역할분담'을 각각 발제한다.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왜 복지대타협인가?'를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강병익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장경수 여의도연구원, 이진 건양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서중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위원장이 참여한다.
전국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향후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체계를 위해서는 중앙–광역–기초간 명확한 기준 및 재원분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특위에서 개최하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복지정책의 비전과 방향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