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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LG전자, 3Q 영업익 전년比 4.4%↑...스마트폰 사업 적자개선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5:43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8:55

생활가전·TV 수익 탄탄...스마트폰 사업 적자폭도 크게 줄어
비수기에 글로벌경제도 불안정..."원가절감·매출증대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본부의 비용절감 덕을 톡톡히 봤다.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당초 예상보다 높을 뿐 아니라 지난 2009년 이후로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7007억원, 영업이익은 7814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4% 증가했다. 역대 3분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가장 많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6조24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다. 전년 동기보다도 1.5% 늘었다.

◆ 생활가전이 끌고 스마트폰이 밀고...상고하저에도 3분기 선방

사업본부별 실적으로는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역대 3분기 중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하며 가장 큰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액은 5조3307억원, 영업이익은 4289억원이다. 매출액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는 설명이다. 3분기 기준 매출액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 원가구조 개선,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8662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경쟁심화와 환율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다.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5223억원, 영업손실 1612억원을 기록했다. 듀얼스크린을 선보인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줄고 북미시장에서 5G 전환이 늦어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와 원가개선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LG전자 관계자는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 원가절감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401억원, 영업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프로젝트 양산비용 투입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매출액 6987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냈다. 발광다이오드(LED) 및 대형 사이니지 판매가 늘고 미국, 유럽에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늘었다. 프리미엄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 확대와 태양광 모듈의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0.3% 늘었다.

◆ 비수기 접어든 생활가전시장..."4분기엔 전년 수준만 지키자"

상고하저가 뚜렷한 국내 생활가전 시장 탓에 4분기엔 LG전자의 실적을 선두에서 이끄는 H&A사업본부도 어려운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에서의 무역분쟁, 국제정세 불안도 불확실성 증가 요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및 신성장 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투입하겠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TV 시장은 수요 정체가 예상되지만 올레드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HE사업본부는 연말 성수기에 따른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기에 진입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판매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사용 편의성이 개선된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프리미엄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로 매출을 확대하고 플랫폼화 및 모듈화 전략에 기반한 원가 효율화를 통해 사업구조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늘어나겠지만 생산지 효율화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LG전자측 설명이다.

글로벌 자동차부품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완성차 업체의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완성차 업체 별 전기차 관련 정책도 변하고 있어 수요의 변동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VS사업본부는 대외 환경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역시 주요 국가들의 태양광 모듈 설치 확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BS사업본부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며 "태양광 모듈 사업은 고출력·고효율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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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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