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동해시는 2018행정안전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 중심의 복합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 '망상해뜰책뜰'이 오는 11월 1일 개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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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뜰책뜰.[사진=동해시청] |
31일 동해시에 따르면 망상해뜰책뜰은 '해가 뜨는 곳에서 만나는 행복한 책의 뜰'이라는 의미로 시설 명칭과 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에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등 오롯이 시민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개관식은 망상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괴란고청제 농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세레모니, 기념사, 축사와 테이프커팅, 떡케잌 절단식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날 세레모니는 심규언 시장이 최양헌 동해시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공공 유휴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의미로 특별 제작된 열쇠를 전달한다.
망상해뜰책뜰은 (구)고래화석박물관을 해뜰카페, 세미나실, 특산품 판매장, 바닷가도서관, 야외놀이터 등으로 조성했다.
심규언 시장은 "망상해뜰책뜰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의 장소이자 문화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잡고 망상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소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