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김경수 도지사 "내년 확장 재정정책으로 민생활력 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20년도에 적극적인 확장 재정정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제 36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이렇게 말했다.

김 지사는 2019년을 변화의 틀을 만들고자 다 함께 노력한 한 해로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3대 대규모 국책사업인 서부경남KTX 정부재정사업 확정, 진해신항 유치,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제조혁신을 들며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오후 열린 제 36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11.05 news2349@newspim.com

또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 할 강소연구개발특구 세 곳 지정,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투자회사 설립,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개소와 통합교육추진단 설치로 대표되는 사회혁신 성과,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과 거제 저도 개방, 40년 만의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의미 있는 변화로 소개했다.

김 지사는 내년을 민생경제의 중요한 고비, 마지막 보릿고개로 보고 총체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고용 증가와 파급효과 등 다양한 사회적 이익을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 투자하고 형편이 좋을 때는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유연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가 내년도 257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면 채무비율은 올 연말 기준 추정치 5.4%에서 약 8%로 상승하지만 여전히 전국 시도 중 최상위 수준의 재정건정성이다. 발행된 지방채는 도민 안전과 사회기반 조성을 위한 SOC사업 조성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부족한 지방재정의 한계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많은 국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전년대비 7679억원 증액된 5조 2547억원의 국비가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대규모 국비 확보 이면에는 도비 부담분의 증가로 재정운영을 어렵게 하는 역설적 효과 있다고도 알렸다. 김 지사는 지난달 여야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실질적 재정분권을 건의한 바 있다.

편성된 예산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직 재구성과 인력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통합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혁신은 직속 부서로 두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달 말 여성권익과 가족지원, 청년정책 조직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청년국 신설과 노인복지과 신설, 경제정책 콘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한 일자리경제국 직제 개편 등을 포함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대비 14.8%, 1조 2181억원이 증가한 9조 4748억원의 2020년도 총예산 규모를 설명한 김 지사는 편성의 주요 방향과 내용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었다"고 밝히면서 총 2740억원의 관련 예산과 국가직접지원사업을 포함하면 약 5000억원 규모가 된다며 경남 경제에 미칠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면서 "어르신과 신중년, 여성․가족과 청년을 위해 1조 5856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적어도 우리 경남에 사는 청년들만큼은 자신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재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좋은 교육과 우수 인재 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람이 경쟁력인 시대임을 거듭 강조했다.

도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5369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방정부 주축 산·학·연 연계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과 채용의 선순환체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저출생‧고령화로 바뀌면서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해 민관협력을 통한 스마트 복지, 통합 복지를 강화해 수요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예산안 편성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한 김 지사는 "이번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었다"며 "적극적이고 확장적 재정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또 "도의회와 함께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이 제2의 수도권으로 성장하면서도 그속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20여 분간 이어진 김 지사의 시정연설은 지난 추경편성 시정연설 때와 같이 본회의장 대형스크린을 통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진행됐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