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10년차 무관' 안송이, 1R 깜짝선두... 장하나 19위·최혜진은 29위 (영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7:24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7:25

KLPGA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천안=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안송이가 시즌 최종전 첫날 깜짝 선두를 달린 가운데, 상금왕·평균타수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최혜진과 장하나는 주춤했다.

안송이(29·KB금융그룹)는 8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5개를 잡고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 KLPGA에 데뷔한 안송이는 이 대회서 출전 237개 대회만에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안송이는 1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잘 쳐서 좋고, 아직 1라운드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내서 기분 좋다. 아직 우승이 없는데, 남은 라운드들이 있지만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 최근에 노보기 경기가 많을 정도로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흐름이 좋아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 우승 스코어는 10언더파에서 12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 노보기 플레이를 다시 이어가고 싶다.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다보면 성적이나 우승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안송이는 현재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신예' 박현경(19·하나금융)과 이가영(20·NH투자증권), '아마추어' 김민별A(15)에게 1타 차로 쫓기고 있다. 그의 시즌 최고 성적은 효성챔피언십,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서 기록한 4위다.  

최혜진(20·롯데)과 장하나(27·BC카드)는 이날 컨디션 난조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1오버파로 29위를 기록했고, 장하나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 1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최혜진과 장하나의 상금왕·평균타수 경쟁이다.

최혜진은 지난주 끝난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서 시즌 5승을 달성해 다승왕과 2년 연속 대상(MVP)을 확정했다. 이제 남은 타이틀은 평균타수와 상금왕 등 2개 뿐이다.

현재 평균타수는 최혜진이 70.36타로 선두이고 장하나가 70.51타로 2위다. 상금 경쟁에서 최혜진이 지난주 우승으로 1억6000만원을 획득, 1위(12억314만원)에 올랐지만 11억4572만원의 장하나와의 차이는 불과 5741만원이다.

약 1년5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 '예비신부' 이보미(31)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솎아내 이븐파 72타로 장하나와 나란히 19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KLPGA 통산 7승을 기록한 후 JLPGA서 21승을 달성, KLPGA 영구시드권까지 확보했다. 이보미는 12월 배우 이완(35·김형수)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신인상'을 확정한 '슈퍼루키' 조아연(19·볼빅)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 14위에 자리했고, 시즌 3승에 빛나는 '신예' 임희정(19·한화큐셀)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 29위에 안착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1·NH투자증권)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 5위로 선전했다. 

이 대회는 8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컷 없이 사흘간 대결한다.

안송이가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최혜진이 29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장하나가 19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이보미가 19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조아연이 14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디펜딩 챔프' 박민지가 5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안송이가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