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신인상 확정' 조아연 "꾸준한 플레이가 임희정 제친 비결"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7:21

최종수정 : 2019년11월03일 17:22

"시즌 전부터 세웠던 가장 큰 목표를 이루게 돼 기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단독6위
'2위' 임희정과 격차 283점으로 벌려 신인상 확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전부터 세웠던 가장 큰 목표를 이루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

조아연(19·볼빅)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773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6위을 차지한 조아연은 신인상 포인트 122점을 보태 2700점으로 신인상을 확정했다. KLPGA투어는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 1개 대회를 남았지만 이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조아연이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조아연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사진= KLPGA]

조아연은 신인상 확정 소감에 대해 KLPGA와의 인터뷰서 "시즌 전부터 세웠던 가장 큰 목표를 이루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신인이라는 자격은 생애 한 번 뿐이고, 꾸준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뻐했다.

목표인 '시즌 2승을 먼저 이뤘다'고 밝게 웃은 조아연은 임희정의 추격에 대해 "희정이의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서 우승 수가 높고 나보다 높지만, 점수의 차이 있는 것을 보면 내가 그만큼 꾸준한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과거 케이스들을 살펴봤을 때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아서 시즌 초부터 예선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고 공개했다

메이저 대회 포함 시즌 3승(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일군 임희정(19·한화큐셀)은 이 대회서 신인상 포인트 140점을 추가해 2417점을 기록했으나, 조아연과 포인트 차는 283점으로 벌어졌다.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신인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는 230점이다.

조아연은 올해 2차례 우승(롯데렌터카 여자오픈,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톱10 12차례, 26개 대회에서 23차례 컷 통과 등 신인 가운데 가장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상을 탔다.

신인상 턱을 부모님에게 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 조아연은 "올해 상금이 아버지에게 갔다.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웃음)"며 "요즘 방 꾸미는 취미가 생겼다. 그래서 시즌 중반부터 엄마랑 탑10 진입 시 20만 원어치의 물품 구매하는 약속을 했다. 아직까지 못 받았다. 또 못가본 1박2일로 부산 여행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준우승을 했지만 신인상 수상을 놓친 임희정.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