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2019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5개 탐방로(19.6km)를 제외한 12개 탐방로(63.5km)를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 전경 [사진=덕유산국립공원]2019.11.13 yun0114@newspim.com |
산불조심기간 동안 개방되는 5개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덕유대자연학습장~안심대(3.3km), 황점~삿갓재(3.4㎞),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구간 등이다.
반면 향적봉~영각탐방지원센터(17.5km), 횡경재~신풍령(7.8km), 육십령~남덕유산(3.6km) 등 12개 구간의 탐방로는 통제된다.
조성덕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국립공원 산행 시 통제구간을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고,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야외 소각행위‧흡연‧인화물질 반입은 일절 금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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