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분양가 3.3㎡당 1200만원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KCC건설이 부산에서 선보인 '센텀 KCC스위첸'이 올해 부산 신규 아파트 중 최고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센텀 KCC스위첸의 청약접수 결과 268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8160명이 몰려 평균경쟁률이 67.76대 1로 집계됐다.
센텀 KCC스위첸 야경투시도 [자료=KCC건설] |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전용 84㎡A는 144가구 모집에 1만1499명이 청약해 7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및 인근지역 대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 수영구는 지난 8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청약 조건과 전매제한기간, 대출 규제가 비조정대상지역과 동일해졌다.
센텀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638가구 규모다.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다음달 3~5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