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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유재수 같은 날 검찰 출석…검찰, 정권 수사 본격 착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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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21일 조국 소환…같은 시각 동부지검도 유재수 조사
김태우 전 수사관 "유재수 비위, 조국 보고된 후 감찰 중단" 폭로
검찰, 유재수 감찰 무마 있었는지 수사할 듯…윗선 조사 불가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사모펀드와 입시비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시각, 감찰 무마 의혹이 일었던 유재수(55)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도 검찰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으로 정권을 겨냥한 수사가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조 전 장관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검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8시간여 간 조사를 받았으나, 전면적으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사퇴의 변을 남겼다. 2019.10.14 mironj19@newspim.com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고 일부 사건 관계자들이 출석을 미루거나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사정이 있어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수는 있지만, 객관적인 증거와 다수 관계자 진술을 통해 차질 없이 수사 진행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자녀들의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 허위 발급 의혹을 비롯한 입시비리와 일가의 웅동학원 비리, 사모펀드 비리 등 전반적인 부분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사팀 관계자는 지난 19일 조 전 장관의 추가 소환을 시사하면서 "수사를 진행하면서 조 전 장관의 영역에서 확보한 증거들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답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서울동부지검도 분주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유 부시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유 부시장은 지난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대보건설 등 업계 관계자에게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인 자격으로 수사를 받기위해 출석하여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04 pangbin@newspim.com

유 부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조 전 장관 때문이다.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의혹을 폭로했던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유 부시장의 비위 의혹이 조 전 장관(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고되자, '알 수 없는 이유'로 감찰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유 부시장이 정권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워 윗선 차원에서 감찰을 덮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수사관은 조 전 장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4월 김 전 수사관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뒤 별다른 수사 진행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10월 30일 대보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 재개에 나섰다. 또 최근에는 금융위원회와 유 부시장의 자택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일단 두 사건이 별개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실제로 감찰 무마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려면 윗선에 대한 조사가 필수라고 보고 있다. 청와대 특감반은 민정수석실 산하에 있어, 결국 검찰 조사는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과 청와대 윗선을 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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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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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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