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단식 및 국내 정치 현안 고려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현재 방미 일정을 소화중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귀국 일정을 하루 앞당겨 오는 23일 새벽 5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 대신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한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22일,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일정보다 좀 당겨서 내일 새벽에 귀국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른 귀국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당초 일요일에 귀국할 예정으로 출국했다"며 "그러나 황교안 대표의 단식과 국내 정치 현안 상황들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번 방미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한국 국회의 입장을 미국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jellyfi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