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협력 창업기업·사내 벤처팀 아이디어 공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물 분야 기업의 기술 확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협력 창업기업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의 '협력 창업기업'은 물 분야 혁신 기술에 바탕을 둔 신생 기업과 예비 창업 기업을 뜻한다. 지난해 1월부터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67개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목표로 육성과정에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창업기업 교류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수자원공사] 2019.11.25 gyun507@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67개 협력 창업기업 및 공사의 사내 벤처팀이 함께 참석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류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사들과 은행을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 전망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금융지원과 제품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투자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교류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사업화에 이르지 못한 기업 또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 창업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물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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