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 아시아선수권서 금메달 9개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09:21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09:21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세계양궁협회] 2019.11.28 yoonge93@newspim.com

한국은 결승에 오른 리커브 남녀 개인전·단체전과 혼성팀전,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단체전 9개 종목을 모두 석권, 아시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우석(코오롱)이 김우진(청주시청)을 세트 승점 6대4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우석과 김우진은 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 북한을 6대0으로 제압, 우승을 합작했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정이차이(중국)를 7대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강채영은 이은경, 최미선(이상 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단체전, 김우진과 함께 나선 혼성팀전에서도 금메달을 챙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컴파운드에서는 남자부 최용희(현대제철)와 여자부 설다영(창원시청)이 각각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전 우승에도 힘을 보태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은 27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세계양궁협회] 2019.11.28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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