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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 '추다르크' 성난 검찰 어떻게 요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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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드라이브로 검찰 장악? 정치력으로 갈등 진화?
추미애 "사법·검찰개혁 시대적 과제…윤총장과 호흡 중요치 않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당 대표)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검찰과의 관계 설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스트 조국 소방수로 등판한 추미애 법무장관 내정자가 청와대와 대립하고 있는 검찰을 어떻게 컨트롤할 것인가 여부다. 정치권과 법조계 안팎에선 추미애 법무 내정자가 강공으로 검찰을 제압할 것이란 시각과 정치력을 발휘해 검찰의 반발을 잠재울 것이란 분석이 동시에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추 내정자는 정치권에서 '추다르크'로 불릴 정도로 강골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에 법조계 안팎에선 추 내정자 지명이 청와대, 정부 여당과 날선 각을 세우고 있는 검찰에 견제의 메시지를 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내정 시점도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한 다음날이다. 현재 청와대는 감찰 무마 의혹, 하명 수사 의혹 등으로 검찰과 극렬히 대립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2018.08.20 kilroy023@newspim.com

추 내정자가 검찰에 대한 인사권을 조기에 행사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정기 인사를 앞당겨 단행하면 여권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지휘부가 변동될 수 있다. 또 추 내정자가 검찰총장의 수사단계별 장관 보고 등 검찰개혁안을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도 있다. 강드라이브를 통해 검찰을 장악하는 그림이다.

한 3선 중진 의원은 "검사 출신은 검찰 개혁 드라이브를 걸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 검찰을 누가 휘어잡겠나. 추 의원처럼 까칠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도 사퇴사에서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고 (검찰개혁) 마무리를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경우 검찰 내부의 반발이 예상된다. 조 전 장관처럼 검찰의 조직적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 검찰과 청와대의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까지 대립각을 세울 경우 오히려 화를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추 내정자가 강공으로 밀어붙이기보단 정치력을 발휘해 검찰을 다독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추 의원이 판사 출신에 당 대표를 지낸 5선 의원이란 점에서 법조 경력과 특유의 정치력으로 '조국 사태'로 촉발된 검찰과 갈등을 진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추 내정자의 정치행적을 비춰보면 소신과 추진력이 강하지만 검찰개혁 과제를 무조건 밀어붙인다고 성과를 달성할 수는 없는 걸로 보여진다"며 "객관적인 시각에서 검찰 문제점을 바라보고 검찰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해법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추미애 대표가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대통령이 임명했으니까 그것만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검찰과의 관계설정) 그것까지는 너무 나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 내정자는 이날 소감 발표에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문 대통령의) 제안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열망을 함께 이끌어가자는 입장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 윤 총장과 호흡을 맞추냐는 질문에는 "그런 개인적인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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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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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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