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6일 오후2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3층)에서 '국민체력 100 사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체력 100'은 고령화 시대에 국민들이 건강 100세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국 50개소에 마련된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인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 체육 모습. [사진= 문체부] |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체육 관련 공공기관을 비롯해 체육계와 의료계 전문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 민간업체들이 참석해 2030스포츠비전의 주요 기조인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체력 100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2019년 국민체력 100 사업 발전 과제 추진 결과를 소개한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오인환 교수는 '국민체력 100 사업 관련 의료비 분석'을 주제로 생활체육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연구 내용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박소연 교수는 체력 측정 후 체력 수준에 맞춘 스포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외 스포츠활동 인증 관련 정책과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국민체력 100 사업과 생활체육으로 건강 100세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는 2020년부터 '지역 거점센터'를 포함한 전체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올해 50개소로 늘린데 이어 내년에는 75개소를 더 확충,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서비스를 확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과제와 의견들을 검토해 2020년 국민체력 100 사업을 추진하고, 생활체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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