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아랑이 5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아랑(25·고양시청)은 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066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아랑이 5년 만에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사진= 뉴스핌DB] 2019.12.08. yoonge93@newspim.com |
김아랑이 월드컵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4~2015시즌 드레스덴 월드컵 여자 1000m서 금메달 이후 약 5년만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이었던 김아랑은 스타덤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허리를 다친 탓에 남은 경기를 포기하며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지난 4월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아랑은 4차 대회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종목 결승에 함께 진출한 최민정(성남시청)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500m 결승에선 이준서(한국체대)가 2분21초65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서가 월드컵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에 함께 진출했던 박지원(성남시청)은 3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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