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30점을 볼 수 있는 전시가 12~1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2일 진행한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1998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기념품 총 1900여점을 발굴해 국내 관광기념품 사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 우리 고장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기념품'을 주제로 총 다섯 차례 심사를 거쳐 '광화문&광화문광장 조립 채색 키트'(대통령상) 등 수상작 총 30점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상 받은 광화문 & 광화문 조립 채색 키트 [사진=문체부] 2019.12.11 89hklee@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손수제작(DIY)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 전통문화를 생활용품에 접목한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 추천 대표작 10점에 '지역 특별상'을 수여해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지난 7월 1차 선정 이후 컨설팅을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화 지원 기회를 받았다. '한국관광명품' 인증표시 부여, 각종 박람회 참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자격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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