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민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해줄 제3기 새내기 평생교육사 2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립도서관 2층 평생학습관에서 제3기 평생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들에게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발급했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평생교육사 수료식 모습 [사진=나주시] 2019.12.11 jb5459@newspim.com |
제3기 교육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교육원에서 위탁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이론수업 40주, 현장실습 160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나주시에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은 학습자들이 평생교육 실무현장에서 수업을 함으로써 교수업무의 직·간접 체험 및 평생교육사의 전반적 업무를 훑어보며 구조화 된 교육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 평생학습 현장에 참여해 평생교육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습자가 점차 확대됨으로써 지역 내 성인 교육에 대한 전문적 인프라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강생 대표 최정란 씨는 "평생교육은 '성장-고용-복지'라는 황금삼각형(Golden Triangle) 순환체계를 연결하는 가장 확실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을 받게 된 것은 행운이고, 나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자긍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강동렬 혁신도시과장은 "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평생교육 전문가인 평생교육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2020년에도 제4기 평생교육사 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원하는 배움과 나눔을 확산할 수 있는 활기찬 평생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