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석산 불 정상으로 번져…건조한 날씨·강풍에 진화 어려워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07:56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09:05

[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정선군 나전리 백석산에서 11일 밤 7시 20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

[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정선군 백석산에서 11일 밤 7시 20분쯤 산불이 발생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사진=정선국유림관리소] 2019.12.12 grsoon815@newspim.com

산림 당국은 인력 100여 명과 차량 1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난 곳이 협곡 지역인 데다 강풍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12일 날이 밝자 오전 6시부터 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오전 7시부터는 헬기를 추가 투입했다.

현재 강원북부·중부·남부 산지와 삼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을 비롯해 산지와 태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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