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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입점업체들에 "금주부터 프라임 배송시 페덱스 쓰면 안돼"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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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입점업체들에게 프라임 배송 시 페덱스를 이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마존 프라임은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서비스다.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한 유료 회원들은 배송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통상 이틀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페덱스의 배송 서비스가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배송데이터 분석업체 십매트릭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지난달 29일) 다음 주 배송업체 UPS의 정시 배송률은 92.7%로 기록됐다. 아마존이 직접 배송한 물품의 정시 배송률은 93.7%였다. 반면 페덱스의 정시 배송률은 90.4%로 집계됐다. 

아마존은 입점업체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금지 조치는 금주부터 시작되며 "페덱스의 배송 실적이 개선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물품을 보낼 때는 페덱스 일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프라임 회원들에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배송 속도가 빠른 페덱스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물품을 발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존은 이미 직접 배송하는 상품에 한해 페덱스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한편, 페덱스 대변인은 "(아마존의) 이번 조치가 우리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면서도 "소규모 사업자들의 선택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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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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