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SK건설은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3년간 958억원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구성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비즈파트너 대표 99명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 및 비즈파트너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비즈파트너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목적이다. 또 비즈파트너와 거래 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을 비롯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SK건설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17개사에 포상을 수여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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