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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7.6%…한 주만에 부정평가가 소폭 앞서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09:04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09:04

리얼미터 여론조사 1.7% 내려…선거제 갈등·집값 상승 영향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떨어지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7%p 내린 47.6%(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1.2%)로 소폭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리얼미터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추이. 2019.12.23 heogo@newspim.com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오른 48.0%(매우 잘못함 35.8%, 잘못하는 편 12.2%)를 기록, 긍정 평가를 0.4%p 박빙의 격차로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4.4%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49.3%를 기록하며 지난 8월 2주차 이후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으나 상승세는 1주를 넘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여당을 포함한 '4+1 협의체'의 선거제 갈등이 한 주 내내 지속되며 비판 여론이 증가하고, 이른바 '하명수사·감찰무마·대출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압수수색이 집중됨과 더불어 집값 상승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하루 단위로 보면 지난주 금요일인 13일 50.4%를 기록한 후 이번 주 16일 48.1%, 17일 46.3%로 내렸다가 18일 49.4%로 상당폭 반등했다. 이후 19일 48.8%, 20일 47.0%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75.9%에서 80.9%로 대폭 올랐고 진보층에서도 긍정평가가 78.2%에서 77.0%로 내렸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2%p 내린 43.4%로 부정평가(51.9%)에 뒤쳐졌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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