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으로 지난 해 12월 27일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청주관)가 1년 동안 2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C(옛 연초제조창)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사업비 577억원을 들여 기존 연초제조창 지상 5층 건축 전체면적 1만9855㎡ 규모로 지어졌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개관 1년 동안 22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사진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전경과 야외에 설치된 최정화의 작품 '민들레'.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청주] |
수장공간 10개와 보존과학공간 15개, 기획전시실 1개, 교육공간 2개, 라키비움(기획전시실·조사연구실),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문적인 수장·보존과 전시·교능을 갖췄고 '개방 수장고', '보이는 수장고', '보이는 보존과학실'을 관람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개관과 함께 특별전으로 '별 헤는 날 : 나와 당신의 이야기' 전시를 올해 6월까지 열었으며, 회화·사진·조각·영상미디어 등 작품 124점을 전시한 '나만의 보물을 찾아서:Secret Storage'가 개방수장고에서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한편 '현대회화의 모험: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가 내년 3월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최정화:민들레'와 '코디 최:베네치안 랩소디-허세의 힘' 기획전이 내년 2월28일과 5월17일까지 야외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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