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던 소방관이 차고지 셔터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하소방서 다대 119안전센터 차고지[사진=부산지방경찰청]2019.12.30 news2349@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4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소재 사하소방서 다대 119안전센터 내에서 차고지 셔터를 점검하던 A(46) 소방장이 갑자기 떨어진 셔터(약 500kg)에 깔려 숨졌다.
이날 A 소방장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차고지 셔터를 올렸지만 덜컥 소리와 함께 멈추자, 이를 점검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체 등의 과실여부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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