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입상자인 국립공고생들이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을 참관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융합 전시회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은 물론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IT기업들이 참석한다.

6일 중기벤처부(장관 박영선, 중기부)에 따르면 정원용 (구미전자공고 3학년)·전민건 (전북기계공고 2학년)학생들은 7일부터 4일간 CES2020을 관람한다. 이들은 중기부가 국제기능대회 입상 국립공고생 격려와 4차 산업기술 글로벌 기술 체험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해외 유수 전시회 참관자로 선정됐다. 정 군은 2018년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전 군은 2018년 국제 로봇올리피아드 세계대회 동상 수상자다.
중기부 김민규 인력지원과장은 "국립공고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 유수 전시회 참관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부산기계공고 학생(1~2명)에 대해서도 오는 4월 독일 하노버 박람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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