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설 선물로 선택한 봉하마을 떡국떡이 이번 설 연휴 김해지역 소외계층 식탁에도 오른다.
배송을 준비하고 있는 봉하마을 떡국떡 [사진=김해시] |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은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떡국떡 180박스(1800만원 상당)를 김해시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등에 보내는 설 선물세트에 포함된 봉하마을 떡국떡은 친환경 봉하쌀에 자색고구마와 치자물을 입혀 만든 삼색떡국이다. 이번 성품은 관내 19개 읍면동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전달된다.
김 대표이사는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주 김해시 시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떡국떡과 함께 풍요로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써주신 마음을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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