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하고 소비자 보호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조직개편 브리핑을 통해 "금융소비자처를 사전적 피해 예방과 사후적 권익 보호 차원 부서로 확대 재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처(금소처) 소비자 피해예방(사전적) 부문에 7개 부서, 19개 팀을 배치했다. 사후적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 권익보호 부문에 6개 부서 21개 팀을 배치했다.
윤 원장은 "사전적 피해 예방부서에선 금융상품 약관 심사 등 사전적 감독기능 담당하게 된다"며 "금융상품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해 불완전 판매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사후적 권익보호로는 민원 분쟁 현장조사와 합동검사 기능을 만들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소비자 만족도를 개선하도록 원스톱 전담조직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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