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3일 본점에서 노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직원 2명이 23일 본점에서 인권경영헌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경남신용보증재단]2020.01.23 |
이번 선포식은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문화 조성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직원 대표 2명이 공동으로 선언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사가 공동 채택한 헌장에는 △노동3권 존중 △차별금지원칙 △강제노동불허 △감정적·정서적 존엄성 존중 △인권침해방지 △인권침해 구제조치 등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실천적 규범등이 담겼다.
경남신보는 인권경영헌장 제정을 위해 인권현황 기초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내부직원 의견을 수렴했으며, 인권경영 추진 전반에 대한 전문적 자문 및 주요사안 심의·의결을 위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인권경영 돌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어 실시 예정인 인권경영 기관영향평가 및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인권경영이 체계적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토록 재단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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