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30일 전북도청에서 공간정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간정보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내 14개 시군과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전문 공기업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올해부터 남원시와 임실군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5년간 21억을 들여 공간정보 인프라 확보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행정에서 활용 가치가 있는 공간정보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향후 통계자료를 활용해 '전북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30일 전라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 공간정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후 송하진 도지사와 최창학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전북도]2020.01.30 lbs0964@newspim.com |
그동안 기초행정구역은 종이도면과 대지 중심의 조서로 관리되고 법정리와 행정리의 경계를 혼용하여 사용되다보니 전입신고나 직불금 조사 등의 행정업무시 마을간 갈등이 발생했다.
또 주민지원사업 등의 사업추진 시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균형 있는 정책 수립이나 각종 정책지원에 활용 할 수 있는 공간데이터나 통계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연속지적도 등 지리정보를 활용하여 행정구역의 가장 최소단위인 통․반 경계 데이터와 자연마을 단위의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지도와 연계한 공간정보 서비스 환경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 창출과 전북의 공간정보 경쟁력 강화 및 공간정보 중심의 행정 고도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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