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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호주 산불 다시 기승…캔버라 지역 비상사태 선포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2:54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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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잠잠하던 호주 산불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 캔버라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31일(현지시각) 시드니모닝헤럴드(SMH)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ACT(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도 이번 주말 산불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ACT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지난 2003년 단 하루의 산불로 4명이 사망하고 500채 이상의 주택이 전소됐을 때 이후 처음이다.

앤드류 바 ACT 수석장관은 "폭염, 바람, 건조한 대기 등 악조건이 갖춰지면서 캔버라 남부 산불 위험이 고조됐다"고 말했다.

최근 비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다소 주춤하던 호주 산불은 진화를 돕기 위해 투입된 수송 헬리콥터가 착륙 도중 스파크를 일으키며 재발화해 지난 27일부터 캔버라 외곽 주택가까지 불길이 다가오는 등 위험 수위가 높아졌다.

주 초부터 악화되고 있는 오로랄 밸리 산불은 ACT 전체 면적의 8% 가까이를 전소시킬 만큼 확대됐다.

바 수석장관은 "이번 산불이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어 통제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주말 40도가 넘는 폭염이 예상되는 NSW 지역에서도 산불 위험이 고조될 전망이다.

NSW 산불방재청(RFS) 대변인 그레그 앨런은 "스노위 모나로(Snowy Monaro)에서부터 사우스 코스트까지 NSW 남부와 남동부 지역에 이번 주말 산불 위험이 고조될 전망"이라면서 "산불이 일단 발생하면 매우 빨리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뉴네스 고원에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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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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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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