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억에 이어 총 2억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과기대는 조문규 명예총장이 발전기금 1억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억 기부에 이어 총 2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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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개교 108주년을 맞아 당시 조문규(사진 왼쪽) 총동창회장이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김남경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과기대] 2020.02.03 |
조문규 명예총장은 경남과기대 전신인 진주농림고등학교, 부산사범대,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한일, 정일 토지평가사 합동사무소, ㈜정일 감정평가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을 3대째 맡아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재경 진주 향우회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자랑스런 진주얼굴 발굴, 향우회지 촉석루 발간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중·고생 4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명예총장은 2018년 대학 10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보은의 동산' 제막 행사에서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경남과기대는 조문규(81) 전 경남과기대 총동창회장에게 제6호 명예총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문규 명예총장은 "농고(경남과기대 전신) 시절 받은 혜택을 60년이 지나서야 다시 되돌려 주게돼 한없이 기쁘다"며 "인재육성과 모교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경 총장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큰 금액을 기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명예총장님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조문규장학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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