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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70배 폭등·짝퉁까지…세계는 지금 '마스크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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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전 세계가 '마스크 대란'입니다. 중국에서는 마스크를 자랑하면서 부를 과시하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데요. 차 안에서 여러 개의 마스크를 펼쳐 놓고 있다가 지탄을 받은 남성은 물론, 친척이 정부 인사인데 마스크를 줬다며 자랑하는 메신저가 거짓으로 드러나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상하이에선 지역 당국에 등록을 하고 '구매 증명서'를 받아야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등 마스크 구입에 매우 민감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여론이 더 좋지 않습니다.

'마스크 전쟁' 속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자몽, 멜론, 배추를 잘라 얼굴을 가리거나 페트병, 헬멧, 기저귀, 여성 속옷까지 마스크 대용으로 쓰고 다니는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스크 대란을 틈타 악덕 업체가 가짜, 불량 마스크를 시장에 유통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마스크 대란이 중국만의 일은 아닙니다. 지난 5일 오전 홍콩에서는 한 기업이 55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시민 1만여 명이 밤을 지새우며 마스크를 기다렸는데요. 그 전날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구매 수량을 한 사람당 2박스로 제한했는데도 하루 만에 동이 났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는 정가의 15배 이상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고 러시아의 유명 약국 체인점은 마스크를 이전보다 70배 이상 올려 팔다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판매량이 폭증하면서 각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는 국내 수요가 공급량을 넘어서면서 '해외 수출 금지령'을 내렸고 대만도 23일까지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고 지역 내 공장 마스크 전량을 정부가 사들였습니다. 이란도 3개월간 마스크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자국에서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중국인들이 인접 국가에서 마스크 싹쓸이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일본은 중국인 관광객이 대량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약국에서 마스크 구입 수량을 한 사람당 한 상자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권장 가격 이상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고 베트남 정부도 폭리를 취하는 약국에 영업 정지를 내리도록 했습니다. 감염증 확산으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정부 차원에서 자국민 보호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내린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5일부터 마스크 등 위생용품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시행했습니다. 사재기하다 걸리면 최고 2년의 징역이나 5000만 원의 벌금을 물리고 마스크 1000개 이상을 해외로 반출하려면 세관 심사를 거치도록 의무화했는데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단속도 강화합니다.

(촬영/이민경 편집/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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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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