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김태호 "험지 강제 배정 말 안 돼"…한국당 '공천전쟁' 몰아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형오 공관위원장, 홍준표에 서울 강북 출마 요구
김태호 "험지 지역 주민에도 예의 아냐…당, 현실적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의 '공천 전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지도자급에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당과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다.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당으로부터 어디에 출마해 달라는 연락을 받은 바는 없다"면서도 "험지 쫓는 철새도 아니고 지금 와서 구조적으로 (지역을) 바꿀 수가 없다.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5.08 leehs@newspim.com

앞서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 강북 험지 출마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 역시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표직 사퇴 이후 처음으로 오늘 김형오 의장님의 전화를 받았다"며 "서울 강북 험지로 올라오라는 말씀이 계셨다"고 전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험지인 서울 종로구 출마를 결정한 지 단 하루 만이었다. 당에서는 황 대표의 험지 출마 결정에 따라 당 지도자급 인사들에게도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모습이다.

한국당 공관위원은 "아직 다른 지도자급 인사들의 거취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해보지는 못했다"면서 "다만 황 대표에 비례해 중진들의 출마 지역도 결정되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들의 반발이다. 홍 전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이제 너무 늦었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이삿짐 싸서 내려와 사무실, 선거 조직 세팅을 다 해놓고 예비후보 등록까지 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서울로 올라 갈수는 없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렸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해 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1.30 kilroy023@newspim.com

김 전 지사도 "공당의 방향을 이해는 하지만 지금까지 김해에 가서 싸운 것이나 20대 국회 때 반성문을 쓰고 불출마를 한 것 등을 당에서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역을 강제로 배정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어디를 가든 험지 지역 주민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안 가겠다는 사람을 강제로 보내면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하냐"고 덧붙였다.

당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이들이 당을 나가 무소속 출마를 할 가능성도 있다.

홍 전 대표는 "고향 출마를 설득 못 하면 무소속 출마를 당하느냐의 문제다. 언제나처럼 좌고우면하면서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홍준표식 정치"라고 말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