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NHN, 작년 사상최대 실적...페이코·클라우드 쌍두마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간편결제 '페이코', 연간 거래액 6조원...30% 성장
게임은 기존 출시작 부진으로 '제자리'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HN이 페이코와 클라우드 성장에 힘입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N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4분기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손실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연간으로는 매출액 1조4891억원(전년 대비 17.8% 증가), 영업이익 869억원(전년 대비 26.6%증가), 당기순이익 284억원의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기록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NHN 포워드 2019에서 정우진 NHN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NHN] 2019.11.27 swiss2pac@newspim.com

◆ "게임, 기존 출시작 부진...1분기 게임법 시행령 개정 기대"

게임부문은 기존 출시작 부진으로 실적 상승세가 크지 않았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컴파스'와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선전에도 기존 출시작의 매출 감소로 게임 실적 상승세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게임법 시행령 개정이 올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입법 예고한 게임법 시행령이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고 1분기 중 시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규 배팅게임(웹보드게임)을 출시해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다.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 '용비불패M'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 상승한 1003억원을 기록하였고, 특히 모바일 웹보드 게임이 20% 수준의 매출 상승세를 보여줬다.

◆ 페이코 고성장 지속...연간 거래액 6조

주력사업으로 자리를 굳힌 페이코(PAYCO) 성장세도 돋보였다. 정 대표는 "페이코 연간거래액이 약 6조원을 기록했고, 올 1월 기준 오프라인 결제 비중은 11%, 월이용자는 410만명에 달한다"면서 "페이코오더의 경우 1만개 가맹점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가맹점 숫자를 5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인 위치기반 맞춤 쿠폰과 연계해 페이코 이용자와 가맹점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퍼스존과 식권 서비스 확대도 계속됐다. 정우진 대표는 "페이코 캠퍼스존은 사회준비생인 대학생에게 페이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전체 대학의 50%로 확대됐다. 식권 서비스 역시 700여개 기업에서 3만명의 직장인이 이용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이코 금융부문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자로써, 다양한 경험 축적과 서비스 발굴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주도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서도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NHN KCP와 ACE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시너지를 배가 시키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전략을 면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은 페이코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고,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커머스 및 해외 가맹점의 거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14.7% 증가한 14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 "코미코, 영어권 진출 계획중...클라우드는 사업 영역 확대"

콘텐츠와 기술 부문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코미코는 웹소설 기반의 웹툰 발굴과 영어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클라우드는 작작년 금융·공공분야 사업 확대에 힘입어, 다양한 산업군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아티스트 음반 발매 및 음원 유통 확대효과와 웹툰 코미코(COMICO)의 이용자 증가로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NHN티켓링크의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서로 맞물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 전 분기 대비로는 0.5% 증가한 44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토스트(TOAST) 클라우드는 외부 매출 상승, NHN테코러스의 클라우드 제품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32.7%, 전 분기 대비 32.0% 증가한 4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