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불매운동 타개책…토요타 "판매 확대" vs 닛산 "구조조정·비용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요타, 매니아층 집중 공략..."점진적 판매 확대"
닛산 "구조조정 통한 비용 효율화 검토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부진 극복 타개책을 두고 토요타와 닛산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는 신차 출시로 판매량 회복을 위한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반면 닛산은 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토요타코리아는 상반기 중 4종의 신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사진 = 토요타코리아] 2020.01.09 oneway@newspim.com

◆토요타 "고정 수요층 공략해 판매 끌어올린다"

토요타는 새해들어 2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차 두 모델 모두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아직은 따가운 시선을 한걸음씩 극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1월에 GR 수프라, 2월에 캠리 스포츠에디션을 연이어 출시했다. 그러면서 두 모델의 특성을 고려해 각각 30대, 200대의 한정 수량을 내걸었다.

토요타 측은 수요가 많지 않더라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수프라는 30대가 모두 완판됐으며 지난 14일 출시한 캠리 스포츠에디션 역시 2월 중 200대의 판매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프리우스의 4륜구동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대내외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고객 제일주의를 내세운 영업 서비스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토요타의 한정판 모델 출시는 아직도 건재한 일본차 충성고객 층을 겨냥해 점진적으로 판매대수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정 수요층을 우선 공략하며 지속적으로 판매를 올리는 것은 토요타가 할 수 있는 응급조치 중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요코하마 닛산 본사에 걸려 있는 로고. 2020.02.14 goldendog@newspim.com

◆닛산 "내부 인력 효율화 통한 비용 절감 검토 중"

토요타가 신차로 판매를 점차 올리는 반면 닛산은 신차 출시 대신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선택했다.

한국닛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더불어 판매망과 서비스센터 등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중이다. 

닛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했던 경영 정상화 과정의 일부로 희망퇴직과 판매망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불매운동 이후 일본차 업체 중 가장 극심한 판매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월 판매량은 59대에 그쳐 전년비 80%가 넘는 감소세를 보였다.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 판매는 단 1대에 그쳤다. 닛산 관계자는 "상반기 출시될 신차 계획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장의 판매 확대를 이끌 모델이 없기 때문에 내부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토요타는 과거부터 고객 폭이 넓었기 때문에 수요 차종이 다양해 점진적 확대 전략이 가능한 것"이라며 "닛산 등 다른 일본차 업체는 고객 유인효과가 있는 한정 모델이 없어 따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일본차 불매 분위기는 새해들어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과거의 판매대수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바라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불매 분위기가 최근 느슨해졌다 하더라도 과거만큼 판매대수를 한순간에 끌어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점차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