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던 기성용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팀을 옮긴다.
기성용(31)의 매니지먼트사 C2글로벌은 20일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하여 2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기성용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지난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유럽에 진출한 기성용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선덜랜드를 거쳐 2018년 6월 뉴캐슬로 팀을 옮겼다. 지난해 12월 뉴캐슬과의 계약을 상호 해지한 기성용은 그동안 자유계약(FA)신분으로 새 팀을 물색해왔다.
이후 친정팀 FC서울을 비롯해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 등 K리그 복귀를 모색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스페인매체는 2부 리그팀인 SD 우에스카로의 이적을 타전했지만 소속사의 발표 결과 1부팀과의 입단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성용은 출국전 약식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 이적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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