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대통령 만난 내수·소비업계, 금융지원 확대·방역비 지원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18:13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18:13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 관광특임대사, 금융지원 등 건의
문대통령 "국민·정부·지자체가 한 몸 돼 어려움 이겨내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경제 위기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도소매·외식업계와 관광·호텔·항공 등 내수 관계자들은 정부에 금융 지원 확대와 세금 감면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행복한 백화점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도소매·외식업계 대표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 등 관광·호텔·항공업계 대표들, 김응수 (사)한국MICE협회장 등 공연·행사·화훼 업계 대표자 등 업계 관계자 1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 관광특임대사 임명, 간이 과세자 기준 완화 등 각 업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양천구의 행복한 백화점에서 내수·소비업계 대표자들을 만났다. [청와대]2020.02.21 dedanhi@newspim.com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영안정자금 및 특례보증 확대, 농어민 수준의 이자 책정, 상환 유예 등 금융 분야 지원 강화와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최 회장은 이밖에도 "신용등급이 낮은 업체에 대한 대출 지원, 신용카드 매출을 활용한 단기 대출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정책자금 집행 절차 간소화와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10%)에 비해 낮은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5%) 상향,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간 매출 48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을 역설했다.

제갈창균 한국외식업 중앙회 회장은 "일반음식점의 방역소독작업 및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지원, 세금 납부 유예 및 감면, 운영자금 지원 및 지원 절차 간소화, 외식비 소득공제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은 "무담보 특별융자·상환 유예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광고모델로 나서 줄 것과 관광특임대사를 선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양천구의 행복한 백화점에서 내수·소비업계 대표자들을 만났다. [청와대] 2020.02.21 dedanhi@newspim.com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은 정부·공공 전시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해 줄 것과, 해외 관광객 숙박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부가세 영세율로 전환, 내한 외국인을 위한 안심보험제도 운영,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보급, 방역 지원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김응수 한국MICE협회 회장은 "정부·지자체에서는 행사시 안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조치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해달라"면서 "정부·지자체의 선금, 잔금, 취소 수수료 등의 지급 기한 단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혜숙 CJ CGV 부장은 전문방역 진행에 따른 방역비 지원 및 영화발전기금 일시적 면제, 영화 관람비 소득공제 등을 건의했고, 신현길 아트브릿지대표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제조합 또는 부조기금 마련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를 마치며 "정부는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침체한 내수를 회복함으로써 경제도 살리고 민생도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임대료 인하가 몇 분으로부터 시작해서 나비효과로 남대문시장 등으로 확산되듯이 국민·정부·지자체가 한 몸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 나가자"며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끝나는 시기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