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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주산지 울진 죽변항, 코로나19로 어획고 30억 이상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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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대게자망협회, 4일간 조업 중단 후 1일부터 재개...회복은 불투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른 속도로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울진 죽변항 등 경북 동해안 어업인들도 코로나19의 거센 파도에 떠밀리고 있다.

특히 동해안 특산물인 '대게' 성수기에 코로나19 파도가 밀어닥치면서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 어업인들이 대게조업을 일시 중단하고 주요 어종들도 어가가 떨어지면서 어획고가 격감하는 등 어민들의 생존마저도 위협당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텅 빈 동해안 최대 대게 주산지 경북 울진 죽변항 위판장[사진=남효선 기자]

본격적인 대게조업철인 지난 1월부터 2월25일까지 죽변수협을 통해 거래된 대게는 9만8083Kg으로 어획고는 37억2200여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11만5723Kg, 어획고 41억여원에 비해 4억여원이 감소한 규모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던 시기인 지난 달 20일 죽변수협을 통해 거래된 대게는 1465Kg에 어획고는 6700여만원이었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 추세를 보이던 25일 죽변수협을 통해 거래된 대게는 1633Kg에 어획고는 5000여만원에 머물렀다.

오히려 조업 물량은 늘어났으나,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수요가 줄어들면서 어획고는 급감한 셈이다.

이에대해 조학형 죽변수협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도시인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그 여파가 조업현장의 어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설 명절 전후를 기점으로 죽변수협에서 거래된 대개는 '1마리당 최저 1만2000원~최고 2만3000원' 선을 형성하며 고가에 거래됐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닥치면서 대게 가격은 '1마리당 최저 5000원~1만3000원' 선으로 어가가 폭락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23일 죽변수협을 통해 거래된 대게는 4013Kg에 1억6000여만원의 어획고를 기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가 전국 최대의 '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 죽변항을 덮어면서 죽변수협 위판장에는 새우와 잡어 몇 마리가 위판을 기다리고 있다. 2020.03.02 nulcheon@newspim.com

코로나19 사태는 비단 '계절성 특산물'인 대게에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 죽변항을 중심으로 거래되는 동해안 전 어종에 영향을 미쳤다.

대구, 오징어, 새우, 문어, 방어, 복어 등 죽변항의 주요 어종도 코로나19 파고에 밀려 수요가 급감하면서 어가도 급락했다.

올 1월부터 죽변자망협회가 대게조업을 중단한 3일째인 지난달 28일까지 죽변수협을 통해 거래된 총 어획고는 98억1400여만원이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총 어획고인 128억9100만원에 비하면 30억원 이상 감소한 규모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월 중순부터 거세게 몰아치면서 예전같으면 대게철을 맞아 흥청거리던 죽변항에 평일은 고사하고 주말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적막에 휩싸이자 죽변항의 대게 자망어업인들 모임인 죽변자망협회(회장 임기봉)는 대게 최고 성수기인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조업을 중단했다.

코로나19사태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죽변항의 상가와 횟집 등이 문을 닫고 대게를 비롯 어시장이 활기를 잃자 이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어렵게 결정한 조업중단 배경에는 최근 기후변화와 불법조업 등으로 감소위기에 몰린 대게자원 보존 등 자원관리를 위한 대게자망어업인들의 각별한 고민도 담겨있다.

대게자망어업인들은 1일 오후부터 조업을 재개했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코로나19 양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임기봉 죽변자망협회장은 "2월과 3월이 대게 최고 성수기이다.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여파가 몰아치면서 흥청거리던 죽변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항구의 상가는 모두 문을 닫았다"며 "밤새 바다에 나가 대게를 잡아봐야 소비자가 없는데 무슨 소용이 있느냐, 가격이 폭락해 기름값도, 선원들 인건비도 못주는는 형편"이라며 침울하게 말했다.

임 회장은 "어민들이 생존도 버린 채 오죽했으면 대게 성수기에 조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겠느냐"며 "그래도 한편으로는 대게 자원 보존이라는 소중한 의미도 담겨 있다"며 "오늘(1일)부터 먹고 살기위해 다시 조업에 나서지만 지금의 코로나19 추세로 봐서는 예전처럼 경기가 회복될런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가 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 죽변항에도 몰아치면서 대게잡이 어업인들이 조업을 일시 중단하고 어가가 폭락하면서 어민들의 주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죽변수협이 새우를 공개위판하고 있다. 2020.03.02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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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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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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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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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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