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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두번째 청백전서 프렉센 153km·알칸타라 151km '씽씽'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17:17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17:1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산베어스가 5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두 번째 청백전을 소화했다. 7회말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백팀이 3대2로 승리했다.

특히, 두 명의 외국인 투수가 나란히 호투했다. 청팀 선발 크리스 프렉센은 3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7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백미는 1번부터 5번까지 연속 삼진. 44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스피드는 153km까지 나왔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던졌다.

프렉센.
알칸타라의 투구 모습. [사진= 두산 베어스]

백팀 선발 라울 알칸타라도 3이닝 4피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두 번째 실전을 마쳤다. 1,3회 득점권 위기에 놓이고도 후속 타자를 윽박지르는 피칭으로 범타 처리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1km.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던졌다.

이날이 개인 첫 번째 실전인 유희관은 백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삼진 무실점했다.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8개의 공만 던졌다. 이형범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박종기도 1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야수 가운데는 청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가 매타석 안타를 때렸다. 1회 좌전 안타, 3회 우중월 2루타, 5회 좌중월 2루타, 7회에도 중전 안타를 날리며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백팀 1번 안권수도 볼넷과 야수 실책으로 두 차례 출루해 2개의 도루를 훔쳐 눈도장을 받았다.

선취점은 백팀이 뽑았다. 4회말 2사 3루에서 오재일이 우월 2루타를 때렸다. 5회초 청팀이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좌중월 2루타를 날렸다. 백팀이 6회 김재호의 희생타, 최주환의 중전 안타를 묶어 다시 2점을 달아났다. 청팀은 7회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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