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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립으로 인한 스트레스, 전문가가 돕는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4:36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4:36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육성필)와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을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1339콜센터로 우울감, 불안감 호소와 같은 심리상담 민원이 하루 10여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는 시간이 갈수록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판단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전문가 약 230명이 하루 8명씩(상담전화 2개 회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리학회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은 1339콜센터로 스트레스 호소 등 심리 상담이 필요한 민원이 올 경우, 한국심리학회 상담전화(070-5067-2619, 070-5067-2819)를 안내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09시~21시까지 무료로 심리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육성필 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장은 "학회 공인의 심리상담 전공교수 및 1급 심리 상담전문가 2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현재 하루 약 48건 정도의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심리 상담량이 증가할 경우 회선증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심리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고립감을 보이는 이들에게는 심리적 방역 캠페인으로 '1-3 Hello; 어떻게 지내'를 실시 중이다.

이는 하루 3명에게 메신저, 영상통화 등 안부전하기, 건강한 일상 SNS 올리기 등으로 사회적 단절감을 해소하는 것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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