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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톡스] '쏟아지는'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옥석가리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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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 중요한 건 속도보다 '정확성과 민감성'
항체진단 키트, WHO 긴급승인제도 대상 제품 아냐
"수출허가, 임상 데이터 충족 못하면 승인 안 나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증시가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은 대부분 선방했다. 다만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만 전해져도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 측면에선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바이오기업 42곳에서 총 64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승인을 신청했다. 이 중 19건은 검토 완료했고, 4건(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씨젠)에 한해서만 긴급사용승인을 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제품 긴급사용제도'를 시행했다. 감염병에 의한 국가 위기 또는 잠재적 위기 발생 위험이 있을 때 허가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기존에 승인한 제품을 적용 가능한 질병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사태 당시에도 진단키트 긴급사용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힌 상장사는 인트로메딕, 캔서롭, 휴온스(젠큐릭스), 진매트릭스, 피씨엘, 수젠텍, 바디텍메드, 랩지노믹스, 인트론바이오, 휴마시스, 바이오닉스, 오상자이엘 등이 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긴급승인을 내준 4개 회사 제품 모두 유전자증폭검사(PCR), 즉 분자진단 방식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PCR 방식의 진단시약에 한해 긴급사용승인 제도를 시행하도록 권고했고, 질병관리본부도 해당 지침을 따르고 있다.

분자진단키트는 환자의 RNA를 추출해서 그 안에 코로나 유전자 포함 여부를 검출하는 방법이며, 보통 6시간 정도 걸린다. WHO에서 분자진단키트를 긴급승인 제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민감도와 정확도다.

코로나 사태 초창기에 음성을 받은 환자가 며칠 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고 다시 양성이 나오는 사례는 진단키트의 민감도가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발생했다. 하지만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분자진단 제품은 극소량의 코로나 RNA라 할지라도 유전자 증폭을 통해 양성 여부를 잡아낼 수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무조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해서 모든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보장이 없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승인이 나오는 진단키트는 당연히 분자진단 방식이면서, 기존 4개의 제품보다 성능이 조금이라도 뛰어날 경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항체진단 키트는 정확도와 민감도는 뒤떨어지지만, 편리함과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긴급사용제도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이 나오기 어렵다. 따라서 코로나와 관련된 실적 반영도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 진단키트를 해외에 수출하려면 최소한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해야 하는 점도 투자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의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승인을 받았거나, 임상으로 증명을 해야만 수출허가가 나온다. 당초 진단시약 제조사의 성능평가 자료만으로 심사한 긴급사용승인 제품보다 강화된 요건을 요구하게 되면서, 수출허가 통과는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임상데이터까지 제출해 수출허가를 받았다. 랩지노믹스는 자매회사 랩지노믹스 검진센터에서 코로나 양성과 음성 샘플을 확보해 임상을 진행했다. 또 이날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힌 캔서롭은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명지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진단키트 연구원은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승인을 받았거나, 수출허가를 획득한 제품을 수입하려고 한다"며 "두 가지 요건 중 하나라도 충족이 안 되면 동남아, 중동 등에서도 수입을 안 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귀띔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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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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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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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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