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운영 해오던 '드라이브스루 방식'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19일부터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한다.
구미시가 코로나19 빠른 검사와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운영해 온 낙동강 체육공원에 설치된 '드리이브 스루'방식의 선별진료소[사진=구미시] |
이번 통합운영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대응 총력주간 운영에 따른 방역환경의 변화로 선별진료소 방문객이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기상청의 강풍특보 발효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시설물의 안전을 도모키 위한 것.
당초 구미시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진검사와 대면접촉 억제를 통한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일, 낙동강 체육공원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는 22일까지 운영키로 했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기존 음압텐트 방식의 선별진료소 대비 대기시간 단축, 개인정보 노출, 검사대기 중 바이러스 전파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빠른 검사 속도로 확진자 조기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날인 17일까지 총 849명이 방문, 769건의 검사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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