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0일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 [사진= 뉴스핌DB] |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2월16일 아스톤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21일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이달 초 영국으로 복귀한뒤 지난 28일 다시 한국에 왔다. 소속팀 토트넘이 밝힌 '개인적 사유'는 결국 기초군사훈련이었다.
손흥민은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나이 제한 없이 참가하는 선수)로 금메달을 획득,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한다. 이 기간 동안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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