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선박의 통항이 빈번한 항로상에 대형 해상 폐기물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광양시 중마동 중마일반부두 동방 약 200m 해상을 순찰 중이던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순찰구조팀은 항로상에 떠다니고 있는 대형 폐기물을 발견했다.

이에 연안구조정을 이용 근접해서 확인한 결과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대형합판으로 순찰구조팀 요원들이 해상표류물을 직접 수거해 인근 안전항포구로 예인 후 광양시에 인계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항로 위의 해상표류물과 선박이 부딪히면 선박의 파공 등 자칫 대형사로고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광양항은 대형선박뿐만 아니라 인근 항·포구의 소형선박들의 항행도 빈번한 곳으로 항로상 장애물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안구조정을 이용한 구조·치안업무 이외에도 항로위의 안전확보를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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