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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 마련...76개 사업·총355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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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최단기간 정상화에 전력투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경제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8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제 코로나 대응에 관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창원형 비상경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앞서 발표한 정책 3종 세트(△소상공인 금융지원 △공공부문 반값 프로젝트 80여억원 △3대 피해계층 긴급생활안정지원대책 730여억원)에 이은 '민생경제 종합대책'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8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창원형 비상경제 대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4.08

비상경제 시국을 타개하기 위한 향후 전략과 계획이 반영되었다.

시는 세 가지 전략으로 현 비상시국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피해계층에 대한 직‧간접 긴급회생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회생과 시민 소비력 회복에 집중한 후 소비촉진에 총력 대응해 최단기간 내 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총 예산은 3개 분야 76개 사업에 3557억원이 투입된다. 그 중 시비는 1100억 원이 소요된다. 재원은 2020년 본예산에 대한 세출을 구조조정하고 지방채와 재난기금 등을 활용해 조달한다.

허성무 시장은 "현 상황이 길어질수록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경제 취약계층의 피해와 고통은 곱절로 커져갈 것"이라며 "창원형 비상경제 대책으로 경기하강 국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최단기간 내 일상의 정상화라는 목표를 이루어 내겠다"는 강조했다.

◆긴급회생 지원

시는 긴급회생 지원을 검토하며 지난 3월 25일에 발표한 긴급생활안정지원 대책을 새로운 틀로 전면 재설계했다.

이는 최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대책 발표에 따라 중첩된 사업과 예산을 조정‧보완한 데 따른 결과로 소상공인과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4개 분야에 걸쳐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영업 손실을 본 PC방, 체육단련장, 학원 등 자진휴업체 4000개소에 손실보상금을 최대 100만원 지급한다. 보상금 지급에 4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발표한 누비전 가맹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은 긴급경영안정비 지원 정책으로 대체된다.

시 관계자는 "카드수수료 지원은 3만 4000곳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는 반면 긴급경영안정비는 6만 7000여 소상공인에게 지원돼 관내 소상공인 대부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50만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유흥업, 도박업은 제외된다.

무급휴직종사자를 위한 지원이 이전보다 늘어났다. 기존보다 4000명이 증가한 7000명에게 최대 50만원씩 지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시비 35억원을 편성해 대상 규모를 대폭 늘린 결과다.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생계비 지원도 확대된다.

종전에는 산재보험에 가입된 특수고용직 2400명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지원에서 소외되는 직군이 발생하면서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원조건을 완화해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특수고용직과 방과후 교사, 문화센터 강사 등과 같은 프리랜서를 대상에 추가 포함해 지원규모를 늘렸다.

이전보다 10배 가량 증가된 2만 2000명에게 생계비 최대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일자리 공급도 늘린다. 정부가 추진하는 특별공공근로 사업에 동일한 규모만큼 일자리를 확대 지원한다.

실직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청년, 일용직, 프리랜서 등 600명이 지원대상이다. 공공일자리와 하반기에 시행할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서는 최대 43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휴원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최대 150만원 긴급운영비를 지원하고 승객 감소로 어려움이 있는 법인택시운수사업종사자에게도 최대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실직‧폐업으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소액 채무자의 부실채권을 매입 처분하는 대책도 포함되었다. 창원시 간부공무원의 급여 반납분과 기부금으로 예산이 마련된 만큼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해 재기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경제활력 수용환경 개선 

민간소비 부양을 위한 간접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5월 공적자금이 본격 투입되기 전 경영 내‧외부를 둘러싼 환경의 활력을 제고해 생산과 소비의 여력을 갖추는데 정책의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옥외간판 교체와 무인주문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경영환경개선 사업 대상을 83곳에서 500곳까지 확대했다.

소규모 음식점의 배달서비스 진출도 돕는다. 아직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점 400개소가 대상이며 가맹점 등록비와 수수료 지원, 포장용기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 SNS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4월 중 '3GO(쓰GO, 찍GO, 올리GO) 페스티벌'을 개최해 소비 촉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성공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도 포함되었다. 10억 원을 투입해 분야별 컨설팅과 현장애로기술지원, 사업화 연계지원 등 기업의 현장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500개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바이어 200개 발굴을 위한 거래선 다변화 사업에는 신청 수수료의 80%를 지원하고 5월부터는 수출 전문가를 활용한 수출전략 로드맵 수립 컨설팅도 실시된다.

◆소비촉진 총력 대응 

마지막 전략은 경제를 일으키는 발판이 될 지역사회 소비력 증진 대책이다.

시는 5월을 전후해 긴급재난지원금 등 공적자금 2975억원이 집중 투입되는 시점에 맞춰 민간자본을 시장에 흡수시킬 지역소비 동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후 소비 촉발의 하이라이트인 '착한소비 붐 Big4' 사업을 추진해 돈(錢)맥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자금이 순환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5월부터 9월까지 넉 달간 △블랙위크 △골든 프라이데이 △8월의 벚꽃엔딩 △트롯타임C 등 파격적인 할인과 경품을 제공하는 릴레이 행사가 시 전역에서 이어져 코로나19로 피로가 누적된 시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재정 운영의 부담을 안으면서 이와 같은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현 상황이 장기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폭적 지원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보 불충분에 따른 수혜 불균형이 없도록 모든 홍보 채널과 인력을 동원하고 신속한 접수지원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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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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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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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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