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21대 총선에서 광주 남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63)가 초선 도전에 성공했다.
광주 동남(을)은 5선의 민생당 박주선 후보와 무소속의 김성환 후보 3파전이 벌어졌다. 그 결과 민주당 이병훈 후보가 70.9%로 무소속 김성환 후보(16.3%)를 크게 따돌렸다.
이병훈 광주동남(을)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승리의 기쁨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16 yb2580@newspim.com |
이들은 전남 보성의 동향 출신으로 선거 초반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으로 결국 이병훈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병훈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이 자리에 왔습니다. 지난 세월은 제가 서민의 어려운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국회로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경쟁해준 후보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이병훈 후보는 18대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총괄선대본부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차관보급),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부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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