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0] 이번에도 승부처는 수도권…민주 103곳 '싹쓸이' 통합 16곳 '참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 총선, 민주당 87석 vs 새누리당 34석…더 벌어진 격차
역대급 투표율, 민주당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국회의원 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다.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서울과 경기, 인천에만 절반 수준인 121개 지역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4·15 총선처럼 영·호남이 철저히 갈려 지역색이 더욱 뚜렷해진 선거에서 수도권은 더욱 중요한 승부처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 성적표는 쏠림 현상이 심각했다. 전체 121개 지역구 중 무려 103곳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기 때문이다.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82 vs 새누리당 35…21대는 103vs16

지난 총선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당시 수도권 122개 지역구 중 민주당은 82곳,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은 35곳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121개 수도권 지역구 중 민주당이 103곳, 미래통합당이 16곳에서 승리했다. 4년 전에 비해 격차가 확연히 벌어진 것이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갑·을·병), 서초구(갑·을), 송파(갑·을), 용산구 등 8개 지역만 미래통합당이 가져갔다. 나머지 지역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몫이 됐다.

특히 서울 주요 격전지였던 종로에서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통합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고, 광진을(고민정), 동작을(이수진), 구로을(윤건영) 등 수도권 거점지역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승기를 쥐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서울의 경우 민주당이 35곳, 새누리당이 12곳, 국민의당이 2곳을 가져갔었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59개 지역구 중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51곳을 차지했다. 반면 통합당은 7곳, 정의당이 1곳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서울 인근 지역의 경기도는 대부분 민주당이 차지했다. 경기 고양시갑에서만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을 뿐이었다.

통합당 후보들이 현역 의원으로 있던 안산시 단원구 갑·을은 각각 고영인 민주당 후보와 김남국 민주당 후보에게 돌아가면서 민주당이 탈환해왔다.

심재철 의원이 5선을 하며 지켜온 경기 안양시동안을도 이재정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의석이 민주당에 넘어갔다. 김학용 의원이 3선을 한 경기 안성 지역도 민주당에 의석을 내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시민당 개표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2020.04.15 leehs@newspim.com

통합당은 강원도와 충북·충남 지역에 인접한 경기도 외곽 지역구를 수성하는 데 그쳤다. 다만 성남시 분당갑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현역 의원인 김병관 후보를 꺾고 지역구를 탈환해왔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경기도 60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40곳, 새누리당이 19곳, 정의당이 1곳을 차지했었다.

전국 총선 축소판이라 불리는 인천은 민주당의 압승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체 13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11곳을 차지한 것.

통합당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단 한 곳만을 수성하는 데 그쳤다. 보수세가 강하다고 여겨졌던 인천 연수구와 남구 등도 모두 민주당에 넘어갔다.

그나마 통합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가 당선되면서 보수 진영이 2석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인천 13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7곳, 새누리당이 4곳을 차지했는데,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윤상현·안상수 의원이 새누리당에 복당하면서 총 6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앞 줄 가운데)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낙담하고 있다. 2020.04.15 kilroy023@newspim.com

◆66.2% 역대급 투표율, 민주당에 표 몰아줬다

21대 총선은 28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이기도 하다.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66.2%다.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이 58.0%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유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나라를 이끌고 갈 정치 세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했고, 그것이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을 때부터 여야는 모두 지지층 결집을 희망했었다. 여당은 정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를, 야당은 정권심판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 셈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국민들이 정부여당의 손을 들어줬다. 민주당 지지층 뿐 아니라 중도층까지 통합당에게서 등을 돌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단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은 성공적이었다.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만 하더라도 코로나19는 정부여당의 선거에 '악재'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응이 해외 여러 나라에서 모범 사례로 꼽히고 확진자 수도 급감하면서 정부에 대한 여론은 좋아지기 시작했다. 거기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까지 결정되면서 야당의 정권 심판론은 무뎌졌다.

반대로 야당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선거를 앞두고 급증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터지는 야권 인사들의 막말 논란으로 인해 변한 것이 없는 보수 정당의 이미지를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이로써 21대 총선은 민주당의 압승, 통합당의 참패로 결론 났다. 지역구 의석과 예상 비례의석을 합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총 180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총 103석을 가져갔다. 정의당은 지역구 1석에 비례의석 5석을 더해 총 6석을 갖게 됐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당은 3석, 열린민주당도 3석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