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탑재 전기차, 중국 보조금 받는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19:54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19:54

LG화학‧삼성SDI 등 현지생산 전략 통해…점유율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지급받게 됐다.

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제5차 신에너지차 보급 응용추천 목록'을 통해 보조금 지급 대상 신에너지차 243개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목록에 중국 베이징자동차 전기차 브랜드인 '아크폭스'가 포함됐다. 아크폭스는 SK이노베이션과 중국 베이징자동차 합작사인 'BEST'가 생산한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 로고 [제공=SK이노베이션] 2020.02.06 yunyun@newspim.com

업계에서는 지난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높아진 중국 시장 진출 문턱을 넘는데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정부는 그간 한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중국 시장내 점유율도 떨어졌다.

이에 국내 배터리 3사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생산 방식으로 전환했다. LG화학과 삼성SDI도 중국내 복수 공급선을 확보해 이들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모델이 보조금 지급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을 마지막으로 국내 3사가 모두 보조금을 지급 받게 되면서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