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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확진자 4월 초 베트남 방문..."별다른 증상없었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08일 19:12

최종수정 : 2020년05월08일 19:43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용인 20대 확진자와 서울 이태원 클럽과 강원 홍천·춘천 등을 동행한 안양 확진자가 지난달 초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1일 오후 정부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4.01 mironj19@newspim.com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 23번 확진자인 A(31) 씨는 지난달 초 베트남을 방문한 후 같은 달 10일 한국으로 입국해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A씨의 베트남 방문이 양성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그는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을 때까지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4일 자차로 부모와 범계역으로 이동했으며 도보로 인덕원역까지 도달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그는 이날 경기 의왕·부천 등을 경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세한 동선은 현재 조사 중이다.

A씨는 5일 오전 1시 서울시에서 택시를 탑승해 안양으로 이동했다. 그는 도보·지하철을 통해 인덕원역과 서울을 오갔다.

이와함께 A씨는 용인 66번 확진자 B(29) 씨가 양성판정을 받자 6일 자차로 동안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채취 검사를 받았으며 7일 확진자로 판명돼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B씨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강원 홍천·춘천, 서울 이태원 클럽 등에서 함께했다고 전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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