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대북 제재에 외화난...주민·공장기업소에 외화 사용 금지조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식통 "당국, 외화난 때마다 개인 외화 회수해 외화난 극복"
"주민·기업 반대로 번번이 무산…여전히 장마당서 달러 통용"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당국이 대북제재로 인한 외화난에 시장과 공장기업소등에서 외화사용을 금지하고 내화(북한 돈)로만 거래하도록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개인들의 외화를 회수해 외화난을 극복해 보려는 목적으로 시장과 공장기업소 등에서 외화사용을 금지하고 내화로만 거래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평안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5월부터 모든 상업망과 장마당에서 달러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내화를 사용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지난 4월 말에 내려왔다"며 "해당 지시가 전달되자 주민들 속에서는 '어떻게 내화로만 모든 거래를 하라는 것이냐'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지금은 장마당에서 옷가지 하나를 구매하려 해도 달러로 지불해야 거래가 가능한 세상인데 외화를 쓰지 말라면 누가 그 말을 따를수 있겠느냐"며 "개인이 외화를 국가은행에 가져오면 시장환율로 계산해 국돈으로 바꿔준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이제 당국이 하는 말은 콩으로 메주를 쓴다 해도 믿을 수 없다며 당국의 지시를 비웃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아울러 "이번 조치는 코로나사태로 외화벌이 무역이 장기간 중단돼 외화가 고갈되자 일반 주민의 외화사용 금지라는 강제조치를 시행함으로써 개인 수중에 있는 외화를 회수해 외화난을 극복해 보려는 당국의 궁여지책"이라며 "지난 2009년 화폐교환 시기에도 외화사용을 금한다는 포고령을 선포하고 주민들이 보유했던 외화를 강제로 빼앗더니 이번에도 똑같은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주민들은 (당국에) 더는 속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이번 조치도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평안북도 행정기관의 한 간부 소식통도 "이번 주(4일)부터 공장 기업소 대금결제도 외화로 거래하지 말고 국돈으로 거래하라는 당국의 지시가 전달됐다"며 "그러나 오래 전부터 원자재를 시장에서 외화를 주고 구매하고 있는 국영공장 입장에서는 내화로만 거래하라는 것은 공장 가동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아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방침"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 "지금까지 당국은 외화난에 직면할 때마다 국가권력의 힘으로 외화거래 금지조치를 시행하고 주민들의 외화를 회수하려 했지만 번번이 주민과 간부층의 반발과 비협조로 벽에 부딪치고 말았다"며 "외화사용 금지조치는 실효도 거두지 못하면서 당국의 위상만 추락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또 "이번에 내려온 외화 사용금지 조치도 주민들의 반발 속에 외면당하고 있으며 장마당에서는 여전히 달러와 위안화가 통용되고 있다"며 "현재 평안북도 신의주에서의 시장환율은 1달러에 내화 8050원, 위안화는 1230원"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사진
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